
파슬로에 마을에서는 늑대의 모습을 한 풍작의 신 '호로'를 모시는 수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행상인 로렌스는 보리를 팔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지만, 거래를 도맡은 클로에와 협상할 기회를 놓쳐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등지고 떠나려 한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려고 짐마차에 들어가려는 순간, 거기에 낯선 소녀가 숨어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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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 마을사람들은 보리이삭이 바람에 나부끼는 걸보고 '늑대가 나타났다' 라고 했었지.... 풍년이 드는 때면 웃었고 흉년이 드는 때면 원망하면서 화도 냈지만 항상 나에 대해서 공경(念願)하는 것을 잊지는 않았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사람은 나의 도움없이도 충분히 풍년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그렇게 그들과 한 약속은 깨져버렸지... " 내 이름은 현랑 호로. " " 이 마을의 풍작을 관여하는 늑대의 화신이지. "

파슬로에 마을에서는 늑대의 모습을 한 풍작의 신 '호로'를 모시는 수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행상인 로렌스는 보리를 팔기 위해 마을을 방문했지만, 거래를 도맡은 클로에와 협상할 기회를 놓쳐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등지고 떠나려 한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려고 짐마차에 들어가려는 순간, 거기에 낯선 소녀가 숨어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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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를 고향으로 데려다 주는 계약을 맺은 로렌스는 그녀를 태우고 마차를 몰고 있었다. 도중 거센 비가 내렸기 때문에 두 사람은 비를 피해 교회로 들어갔다. 외투를 쓰고 로렌스의 아내를 가장한 호로를 보고 로렌스는 안심했지만, 제렌이라는 젊은이가 다가와 수상쩍은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어떤 나라의 은화의 가치가 곧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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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와 호로는 제렌과 만나기로 약속한 항구 팟치오에 도착한다. 모피를 팔기 위해, 국가와 거래하며 번성한 밀로네 상회를 찾아가 계량기를 놓고 가격 협상에 들어가려던 로렌스. 합의가 무르익을 즈음, 옆에서 느닷없이 호로가 참견한다. 호로는 모피를 두고 경쾌한 어조로 설명을 시작하는데… 과연 호로는 말했던 것처럼 밥값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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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렌이 들려준 은화 이야기의 함정을 파악한 로렌스는 그 정보를 밀로네 상회에 밝힌다. 조사해 본 결과, 막대한 이권을 놓고 뒷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점장 마르하이트는 로렌스에게 정보를 제공해 준 보수를 이야기했고, 마침내 '자신의 가게를 갖는다'는 꿈을 실현하나 싶어 들뜬 로렌스와 달리 호로의 표정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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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 상회에 홀로 붙잡힌 호로를 구하기 위해, 매점한 트레니 은화의 협상 수단을 봉인당한 밀로네 상회. 로렌스는 마르하이트에게 서로의 존망을 건 위험천만한 교섭을 계속한 끝에, 비책을 제의한다. 호로를 되찾고 이와 동시에 트레니 국왕과의 은화 협상도 앞질러 진행하자는 것이다. 그 제안에 설득된 마르하이트는 호로의 구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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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 상회에서 벗어나, 돌아온 호로를 지하 수로에서 맞이한 로렌스. 하지만 호로의 감을 가지고도 뒤얽힌 지하 수로의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 점차 메디오의 추격대가 다가오고 도망갈 길을 잃어버린 두 사람. 그 때 뒤에서 그림자가 다가와, 로렌스에게 거센 일격을 먹인다. 힘이 약한 호로는 어찌할 방법이 없고,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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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네 상회에서 보상으로 받은 후추를 갖고 포로손 마을에 들어간 로렌스와 호로. 로렌스는 곧바로 후추를 환전하러 라트페아론 상회를 찾는다. 후추의 수요가 늘어났기도 하고, 주인과 가격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던 로렌스. 계량을 시작하려고 하던 그 때, 침묵하고 있던 호로가 돌연 목이 마르다고 말한다. 로렌스는 의미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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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시 뤼빈하이겐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 양치기 소녀. 천적인 양치기와 대면하자 경계하는 호로에게 한층 더 괴로운 이야기가! 노라라고 자칭한 이 소녀가 뤼빈하이겐에 도착할 때까지 자신을 고용해 주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이다. 로렌스는 야생 늑대를 쫓아낼 수 있는 유능한 양치기를 고용한다는 것에 솔깃했지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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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구매한 무기를 팔기 위해 뤼빈하이겐에 도착한 로렌스와 호로. 로렌스는 증서를 발행하기 위해 자신이 들어 있는 로엔 상업조합을 찾아갔고, 오랜만에 대선배 상인 야콥과 만난다. 하지만 거래 상대인 레메리오 상회의 이름을 듣자 야콥의 안색이 흐려진다. 로렌스는 사정을 확인하기 위해 레메리오 상회에 무기를 반입해 봤지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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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빚을 떠안게 된 로렌스는 연줄을 의지해 구멍을 메우려 했지만 전혀 뜻대로 되질 않는다. 상환 기한이 촉박해지고, 자포자기 상태에서 숙소로 돌아온 로렌스에게 호로는 묘수를 들려 준다. 이것은 위험을 수반하는 큰 도박으로, 레메리오 상회의 밑자금을 협력받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전제조건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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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을 묘수를 실행하기 위해, 로렌스 일행은 뤼빈하이겐에서 람트라까지 향한다. 로렌스와 레메리오 상회의 리베르토, 그리고 노라. 람트라에 도착하기까지 늑대가 출몰하는 위험한 숲이 펼쳐져 있었지만, 노라의 대처로 습격받지 않고 숲을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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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하고 상처받은 로렌스. 노라에게 다가온 위기. 상황을 듣고 난 호로는 분노하며 늑대신의 모습으로 돌아가 배신한 레메리오에게 역공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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