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1482년(성종13년). 내금위 훈련장에 서리 복장을 한 서리 하나가 급히 뛰어와 폐비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어명을 알리고, 종사관을 비롯한 군관들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좌승지 이세좌와 군관 서천수는 폐비윤씨의 생가로 가 어명대로 폐비윤씨에게 사약을 내린다. 폐비윤씨는 "오늘 너희의 이 짓거리는 똑같이 너희들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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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장금이가 궁궐에 들어가 최초 어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

때는 1482년(성종13년). 내금위 훈련장에 서리 복장을 한 서리 하나가 급히 뛰어와 폐비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어명을 알리고, 종사관을 비롯한 군관들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좌승지 이세좌와 군관 서천수는 폐비윤씨의 생가로 가 어명대로 폐비윤씨에게 사약을 내린다. 폐비윤씨는 "오늘 너희의 이 짓거리는 똑같이 너희들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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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8년이란 세월이 흘러 때는 1504년 3월. 천수와 천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박나인은 한나인의 말대로 멀리 떨어진 백정마을에서 신분을 숨기고 대장장이로 살아간다. 이들 사이에 "장금(長今)"이라는 딸아이를 둔다. 연산군10년 1504년에 갑자사화가 일어나고 연산군의 폭정은 극에 달한다. 저자거리에 장금을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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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행색의 장금이 배가 고파 덕구집 술도가로 찾아들고 도둑으로 몰리지만 덕구 처에게 환심을 사고 보살핌을 받는다. 장금은 덕구의 일을 돕게 되는데 어느 날 박원종대감이 보내는 술을 진성대군의 집으로 가져가게 된다. 이 술병에는 엄청난 역모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날 밤 중종반정이 일어나고 다음 날 진성대군은 중종 임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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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은 밤참으로 준비했던 타락죽 대신 생강녹말로 만든 다식을 중종에게 밤참으로 올린다. 다행이 한상궁의 뛰어난 요리 솜씨로 위기를 넘기고 장금과 연생은 퇴선간 광에 갇히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훈육상궁은 장금을 훈련장 밖으로 쫓아내지만 장금은 청소를 하며 훈련장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고 따라하며 배움에 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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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은 달빛 아래에서 잣 끼우기 연습을 하고있는 장금을 보고, 자기에 대한 생각시들의 불만의 소리를 듣게된다. 금영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장금에게 잣 끼우기 방법과 요령을 알려준다. 실력을 겨루는 날, 장금은 생각시 일터로 들어오는 금영과 눈이 마주치고 놀란다. 결국 잣 끼우기로 그 날 시험은 치러지고 장금은 금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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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도 장금은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가끔 우물가에서 어린 생각시들과 설거지를 하는 벌을 받는다. 엿새동안 수라를 거부하고 있는 효혜공주에게 최상궁이 선대 최고상궁들로부터 전해 받은 비법을 활용한 음식을 해 올리지만 공주는 이것마저 거부하고 어지럼증으로 쓰러진다. 금영은 장독대에서 장금이 된장과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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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궁을 비롯하여 모든 상궁들과 생각시들이 장금을 구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행히 장금은 내금위에서는 풀려나지만 수랏간에서 궁 밖으로 쫓겨날 처지가 된다. 구사일생으로 정상궁과 한상궁의 노력과 희생으로 장금은 궁에서 쫓겨나는 대신 다재헌으로 보내진다. 다재헌 책임자인 정운백은 장금에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지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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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궁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운백의 서찰 심부름으로 교서각에 들렸다가 민정호를 만나게된다. 장금은 수랏간으로 돌아온 날부터 어선경연 준비에 들어간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달빛에 책을 보고 연생, 창이, 등 동료 생각시들과 같이 공부하며 즐거워 한다. 생각시 보조 훈육장 어선경연이 열리고 있다. 금영이 일착으로 시제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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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상궁을 비롯한 심사 상궁들은 재료관리 소홀을 이유로 장금에게 어선경연에서 탈락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경연장에 예상치 못한 대비의 등장으로 장금의 요리는 새로운 평가를 받게된다. 공식적인 나인훈육이 시작되기 전날 밤, 훈육장에서는 궁녀들의 묵계식(墨契式)이 행해진다. 묵계식에서 항이의 출생을 둘러싼 궁녀들의 숨겨진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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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과 금영이 광천수로 만든 냉면은 중종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위기를 넘긴 장금과 금영은 한상궁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이일로 민상궁과 조방은 당분간 퇴선간 출입이 금지되고 대신 장금이 퇴선간을 출입하게 된다. 퇴선간은 박나인(장금모)이 음식발기를 숨겨놓았다고 장금에게 말한 곳이다. 장금은 어머니가 숨겨둔 음식발기를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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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궁이 장금과 금영을 데리고 의금부로 가려하자, 제조상궁이 정상궁의 길을 막고 나선다. 제조상궁이 정상궁을 설득하지만 정상궁은 제조상궁을 의심하고 하루의 말미를 준다. 최판술은 금영과 집안을 구하기 위해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다음 날 정상궁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제조상궁의 모습을 보고 하루의 말미를 준 것이 실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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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보양닭죽을 먹은 원자가 쓰러진 원인이 독이 아니라 충조전압탕(보양닭죽)에 들러간 인삼이 육두구의 효능을 순식간에 극대화하여 발생한 마비증상이라는 것을 자신이 직접 육두구와 인삼을 먹어 밝혀낸다. 그런데 장금은 마비증상이 풀리긴 했으나 미세한 혀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음식의 간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제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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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은 미각을 상실한 장금을 불러 대하찜과 두부전골 같은 요리를 해보도록 시키고 장금에게 용기와 가능성을 열어준다. 최상궁은 금영에게 수라간에서 고려조부터 내려오는 요리에 대한 비서를 보이고 비서의 내용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덕구와 덕구처는 저자거리에서 민정호를 다시 만나게 되고, 민정호가 내금위에서 일하는 군관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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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은 중종에게 올릴 된장조치를 장금에게 끓이라 명한다. 장금이 끊인 된장조치를 맛본 중종은 그 맛에 흡족해 한다. 정상궁은 장맛이 변한 연유를 설명하고 중종은 그 원인이 꽃가루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정상궁과 한상궁을 칭찬한다. 장금은 정운백에게 진맥을 받아보기 위해 채마밭으로 찾아간다. 장금은 백방으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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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만들어 올린 고래고기 음식이 중종에게 칭찬을 받자 최상궁과 금영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긴장한다. 최상궁은 장금의 요리 실력을 인정하지만 미각을 상실한 이상 수라간에 있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해 볼 것을 주장한다. 대비가 중종에게 수라간 최고상궁을 직접 뽑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자 중종이 그럼 취지는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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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과 장금은 첫 번째 경합에서 패하고 만다. 한상궁은 장금에게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마음은 다 버리고 좋은 재료와 비법만 찾아 헤매고 있다며" 크게 꾸짖고 보모상궁이 요양중인 곳에 수발을 들러 갈 것을 명한다. 장금이 떠나고 없는 사이에 영로, 연생, 창이가 서로 장금이 대신 한상궁을 돕겠다고 나서지만 세 명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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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일각에서 장금과 민정호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금영이 보고 참담한 심정으로 산을 내려간다. 금영은 옛 일을 회상하며 정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추스른다. 궁에서는 대비의 두 번째 과제가 내려진다. 한상궁은 직접 길을 떠난다. 최상궁과 금영이 출궁하고 없는 사이 웬 수상한 사내가 최상궁의 방에 숨어들고 내금위장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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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상궁은 궐 내에 돌림병이 돌고있다는 것과 정상궁이 돌림병에 걸려 어제 밤 궐 밖으로 내보낸 것을 대비께 보고한다. 한상궁과 최상궁의 경합은 취소되고 제조상궁은 이번 기회에 정상궁을 몰아내고 최상궁을 최고상궁 자리에 앉힐 궁리를 한다. 결국 대비는 대행최고상궁 체제를 지시하고 최고상궁대행에 최상궁을 임명한다. 최고상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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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궁과 금영은 정사에게 만한전석을 올리고, 오겸호는 대인을 능멸한 한상궁과 장금을 원하는데로 하라고 한다. 하지만 대인은 만한전석을 거절하고 먹는 자에게도 도리가 있다며 떠나는 날까지 자신이 먹을 모든 음식을 한상궁과 장금에게 맡긴다. 돌림병으로 민가 처소에 나가있는 정상궁은 자신이 먹고있는 탕약이 자신을 해롭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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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은 옛 친구이자 장금의 생모인 박나인과의 기억을 되살려 경합에 낼 음식을 정하고 경합준비에 들어간다. 최상궁 또한 이번 만큼은 자존심을 걸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최판술은 뭔가 계책을 꾸민다. 경합 전날 밤 최상궁과 한상궁은 재료준비를 마치고 처소로 들어간다. 그런데 한상궁의 조리실에서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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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이 없는 것을 알게된 대비는 경합을 중단시키려 하지만 중전의 간청으로 경합은 계속된다. 경합에서 궁지에 몰린 장금은 박나인이 적어놓은 방법으로 평범한 닭 진흙구이를 준비하고 최상궁은 최고의 요리인 애저찜을 준비한다. 광에서 탈출한 한상궁이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연회장으로 돌아오지만 한상궁은 이 경합은 이미 장금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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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정상궁은 결국 임금과 종친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궁 안에서 목숨을 다할 수 없다는 법도로 인해 궁 밖 민가로 나가게 된다. 한편, 제조상궁은 대비전에서 이번 경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각 처의 상궁들이 천민출신의 한상궁을 윗 전으로 모실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한다. 대비는 그들의 주장에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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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은 훈육장 마당에 모인 각 처의 상궁, 나인들에게 재 경합을 알리고 이번 경합의 과제는 밥짓기로 결정한다. 최상궁과 한상궁 단 두 사람만 훈육장 마당에 남아 경합 과제를 수행한다. 중전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처의 상궁, 나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투표로 경합의 승자를 결정하기로 한다. 민정호는 최판술과 오겸호 대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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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는 장금이 정리하던 장부를 몰래 빼내어 최상궁이 있는 장고로 간다. 그 속엔 박나인이 장금에게 물려준 서첩이 있다. 최상궁은 장부와 서첩의 내용을 보고 크게 놀라 서첩과 장부를 돌려보낸다. 한상궁이 우연히 서첩을 보게되지만 영로의 거짓말로 서첩의 주인이 장금이란 사실은 알지 못한다. 사헌부에서는 사옹원을 비롯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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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과 한상궁은 박나인의 죽음에 관한 비밀이 기록된 서찰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된다. 한상궁은 최상궁이 영로를 사주한 것으로 보고 영로의 입을 막기 위해 영로를 광에 가둔다. 장금은 민정호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민정호는 최판술과 오겸호대감 및 그 비호세력에 대한 은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며 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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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과 한상궁의 오리 요리로 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던 중종이 궁에 돌아와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내의원에서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궁 전체가 발칵 뒤집힌다. 이런 상황을 접한 최판술은 어의 정윤수를 만나 책임을 면할 방법이 있다며 음모를 꾸민다. 오겸호와 정윤수는 한상궁을 내의원으로 불러 수라상에 올린 식재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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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금위장의 주장으로 사건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한상궁과 장금은 물론이고 이번 사건의 모든 관련자가 수랏간에 모인다. 유황을 먹은 오리에 대한 양측의 견해가 서로 상반된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 종종이 먹은 것과 같은 오리음식을 홍이에게 먹인다. 오리를 판매한 상인이 추국(推鞫)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허위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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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한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장금은 장덕이라는 관비가 탈출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하지만 장금은 실패하고 다시 관아로 잡혀 돌아온다. 관아로 다시 잡혀온 장금에게 장덕은 빨리 포기하는 법을 배우라며 충고한다. 같은 관비의 신분이지만 남다른 대접을 받는 장덕을 장금은 의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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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녀 장덕 밑에서 일을 하게된 장금은 평범한 의녀 같아 보이지 않는 장덕의 행실에 의문을 갖는다. 장덕은 약초에 재능을 보이는 장금을 눈여겨보고 힘든 일만 골라 시킨다. 뛰어난 의녀는 궁으로 불러 들인다는 소리를 듣게 된 장금은 의녀가 되어 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장금의 누명을 벗기 위해 궁에서 버린 유황오리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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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비가 궁으로 들어갈 유일한 길을 알게된 장금은 의술을 배우겠다며 장덕을 찾아간다. 장덕은 본격적으로 장금에게 의술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장금은 의술 공부에 매진한다. 후원에서 장금를 그리워하며 울고있는 연생을 중종이 보게되고 중종은 이런 연생을 귀엽고 안쓰럽게 여긴다. 결국 연생은 중종의 승은을 입는다. 한편, 장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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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시침 실수로 장덕을 위태롭게 했던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수련에 매진한다. 민정호는 진상품 말300필을 호위하기 위해 장덕과 함께 잠시 제주를 떠나게되고 장덕이 없는 동안 제주 관아의 약방은 장금이 맡게된다. 제주는 민정호가 없는 사이 왜구의 침범을 받아 점령당하고 제주 목사와 판관은 병사들과 감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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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금부로 압송된 장금은 조사를 받게된다. 민정호는 목사가 올린 장계가 거짓임을 알고 의금부로 가 장금이 왜구 토벌에 공을 세운 증거를 제시한다. 민정호는 내금위장의 명으로 내금위에 남게되고 장금과 구만은 다시 제주로 향한다. 제주로 가는 길, 한산궁이 묻힌 곳에서 장금은 봉분만이라도 세워놓고 가려한다. 그런데 그 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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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감 교육장에 들어간 장금은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게된다. 전 호판대감 자제의 병을 장금이 시료한 것이 알려져 교육책임자인 신익필의 눈밖에 나게된다. 민정호는 오겸호와 그 무리들의 부정을 밝히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한다. 정운백은 조정 돌아가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며 거절하지만 민정호는 정운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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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함께 병자 진단에 나선 장금은, 자신이 약팍한 지식에 기대어 겸허한 마음으로 병의 완전한 모습을 보려 하지 않았음을 깨닿게 된다. 그런 장금에게 약재 구분 재시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신익필로 부터 의원은 총명한 사람보다 깊이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전해듣게 된다. 이후 더욱 더 의녀수련에 정진하게 된다. 하지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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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부 집무실에서 장금을 본 금영은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중전에게 유산기가 있다는 소리에 수랏간, 내의원 등 관련 상궁들이 중궁전으로 향한다. 장금도 함께 간다. 중전(박정숙)이 하혈을 하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장금이 혼자 중전의 수발을 들게된다. 이때 제조상궁인 최상궁이 화급히 중궁전으로 들어온다. 최상궁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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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중전의 진맥 결과와 처방에 대해 석연치 않은 의문을 갖는다. 급기야 열이가 중전을 시침하던 중 중전이 큰 고통을 호소한다. 장금은 중전의 증상에 대한 석연치 않은 의문점과 자신의 진맥 결과를 밝힌다. 결국 장금과 열이는 정운백과 신익필 등 내의원 의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전을 다시 진맥하지만 두 사람의 의견이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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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가 모든 시료를 거부하고 중종에게 큰 역정을 내는 일이 발생한다. 최상궁은 대비를 이용하여 공신전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 이미 파직된 유의 이현우는 대비를 부추겨 좌찬성과 신익필을 모함하고 중종의 뜻을 꺽으려한다. 장금은 스승인 신익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내기를 대비에게 제안한다. 그 문제를 맞추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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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는 시료를 받기 시작하지만 시간을 너무 지체하여 병세가 급작스럽게 악화된다. 신익필은 비방을 찾기 위해 부심한데 장금은 대비가 먹을 수 있도록 환약을 준비한다. 중전과 정윤수는 장금이 만들어 올린 환약의 재료를 알고 크게 노한다. 급기야 중전은 담당 의관을 바꿀 것을 명한다. 어느 날 밤 중종이 연생의 처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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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은 어선경연때 먹었던 총떡 맛을 잊을 수 가 없다며 장금에게 야참을 부탁한다. 이것을 알게된 금영은 참을 수 없는 비참함을 느낀다. 열이는 장금을 몰아내기 위해 갖은 모사를 꾸민다. 장금은 동료 의녀들과 윗분들에게 오해를 사게되어 역병이 발병한 지역으로 차출된다. 역병지역에서도 장금을 해하기 위한 열이와 정윤수는 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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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을 구하기 위해 돌림병마을로 들어간 민정호는 버려진 슬픔에 잠겨있는 장금을 만나게 된다. 마을을 빠져나가던 두 사람은 마을에 갇힌 마을 사람들과 맞닥뜨린다. 장금은 배신감에 격양된 마을 사람들을 설득시켜 약을 구하기 위해 민정호를 마을 밖으로 나가게 한다. 하지만 민정호는 약속한 시간에 마을로 돌아오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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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식중독에 걸린 최상궁을 시료하기 위해 최상궁의 처소에 든다. 최상궁은 어쩔 수 없이 장금에게 몸을 맡기고 불안해 한다. 오겸호가 중종에게 주청하여 민정호는 명령불복종으로 파직된다. 그런데 역병이 돌았던 마을에서 상소가 올라와 중종은 민정호와 장금의 활약상을 알게 된다. 연생이는 승은을 입어 회임하고 종4품 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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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필이 보는 앞에서 신비가 숙원이 된 연생을 진맥하자 열이의 잘못이 드러나게 된다. 신익필이 잘못된 처방을 한 의도를 추궁하지만 열이는 끝까지 입을 다문다. 장금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유황오리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장금은 엄격하게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내수사에 들어가 왕의 병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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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고에 보관된 중종의 병부일지를 반출한 죄로 내시부에 끌려온 장금은 상선영감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장금을 해할 좋은 기회라 여겼던 최상궁은 상선영감을 찾아가 항의하지만 상선은 내시부의 일이라며 일축해 버린다. 최판술과 최상궁은 상선영감이 장금을 보호하자 상책(내시부의 직책)의 약점을 이용, 증언을 확보하고 상선영감을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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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오리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수라간과 최판술 상단에 대한 압수수색이 단행 된다. 그런데 수라간에서 압수된 금영의 양념통에서 말똥버섯(독버섯의 일종)이 발견되고, 금영과 최상궁은 경악하고 크게 반발한다. 한편 장금이는 중종의 병에 대한 의문을 풀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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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의 음식에 말똥버섯(독버섯)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상궁과 금영이 장금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된다. 중종의 병에 대해 장금과 정윤수는 진단과 처방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결국, 중종의 안위는 장금의 손에 맡겨지게 되는데... 최상궁과 금영은 자신들을 음해한 배후 세력을 내의원 정윤수로 확신하고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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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의 처방으로 중종의 피부병이 호전되고, 이일로 중종과 중전의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된다. 민정호는 오겸호의 비리를 밝힐 단서를 잡고 그 실마리를 푸는데 전념한다. 내의정 정윤수의 오진이 밝혀지고 모든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오겸호와 최판술은 자신들의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내의정 정윤수의 처리에 고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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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는 장금을 찾아와 최상궁과 오겸호 측에서 받은 어음봉투를 내밀고 양측모두 믿을 수 없다며 장금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최상궁은 장금을 찾아와 명이(박나인)의 죽음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오겸호 측의 움직임을 감지한 최상궁은 사헌부로 향하던 영로를 납치하고, 민정호는 오겸호 대감이 왜구의 수장과 밀무역을 한 확실한 단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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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 마당에 모든 관련자들이 모이고 최상궁과 오겸호의 진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데 결정적인 증인이 등장하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다. 추국관으로 임명된 좌찬성은 오겸호와 최상궁 등 모든 관련자들을 압송한다. 최상궁은 압송을 피해 달아나지만 부질없음을 알고 박나인(장금모)의 무덤 앞에서 자신과 자신 집안의 과거를 회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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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은 병든 백성을 돌보며 의술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궁을 떠나 활인서(보건소)로 간다. 긴 세월동안 어머니 박나인과 한상궁의 뜻을 받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장금은 성심껏 병자들을 돌보며 민정호와의 사랑도 조금씩 키워나간다. 어느날, 장금은 중전의 부름을 받고 다시 궁으로 들어가고, 중전은 장금에게 의녀로서 도저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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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을 주치의로 삼겠다는 중종의 명을 들은 민정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부관에게 사직상소를 맡기고 궁을 나온다. 민정호와 장금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길을 떠난다. 한편, 장금이 중전과 연생 그리고 도제조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중종의 명을 수락하면서 조정은 크나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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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친자인 경원대군의 병이 두창(천연두, 마마)이라는 신익필의 말을 들은 중전은 경악을 금하지 못한다. 두창에 걸린 아들 경원대군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중전은 대군의 쾌유를 비는 제를 올릴 뿐이다. 경원대군의 병세는 날로 깊어가고 중전은 장금을 불러오라는 명을 내린다. 중전의 부름을 받고 궁으로 돌아온 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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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호는 좌의정과 우의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종의 명을 받들어 교지를 꾸민다. 신익필은 한때 장금이 제자였지만 이제 장금을 윗사람으로 모시겠다며 장금에 대한 존경을 밝히고 진정으로 장금을 인정한다. 중종은 내의녀실로 장금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중종은 장금에게 임금으로서의 고뇌와 인간적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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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호를 연모한다는 장금의 대답에 중종은 분노와 질투심을 느낀다. 민정호를 만나기 위해 승정원 직무실로 간 중종은 장금과 민정호가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더욱더 질투심과 분노를 느낀다. 한편 장금에게 후궁의 첩지를 내리라는 대비의 압력이 중전을 통해 더욱 거세지고 중종은 민정호에게 장금이 정호에게 준 선물을 걸고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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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주치의관이 된 장금은 장폐색에 걸린 중종에게 수술받을 것을 권유한다. 이에 중종을 비롯한 궁궐 안의 모든 이들이 거부의 뜻을 나타내고 장금은 궁궐 밖을 나서던 중 갑자기 보쌈을 당한다. 이후 장금이 눈을 떠보니 그녀 앞엔 자신과의 로맨스 때문에 임금에게 불충하고 조정에 불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삼수로 유배된 민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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