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거세고 밝은 보름달이 뜬 밤. 마사키 아키라는 맨션 엘리베이터에 타자, 갑자기 나타난 기묘한 차림새를 한 낯선 남자를 만난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랑스러운 현자님. 당신이 세계를 구해 주길 바랍니다.' 일방적인 말에 혼란스러워하는 아키라에게 그 남자는 친구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사는 세계의 진실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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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현자님. 어서 오세요, 무너져가는 세계에 바람이 강하고, 고양이가 떠드는 보름달의 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마사키 아키라가 들어오게 된 곳은, 마법사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다섯 개의 나라가 있는 그 세계에서는, 〈거대한 재앙〉 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달이, 1년에 한 번, 습격해 온다. 그달과 싸우고, 물리치는 사명을 가진 『현자의 마법사들』—— 그들을 통솔하는 『이세계의 현자』로서, 아키라는 이곳에 소환된 것이다. 달과 싸우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인간과 마법사의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서. 유구한 시간을 살아, 자신의 마음을 따라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에게, 다가가고,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아키라. 「언젠가, 당신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아름답고 무섭게 부서져 가는 세계에서, 마법사들과 잊어버리기 어려운 신기한 날들이 시작된다——.

바람이 거세고 밝은 보름달이 뜬 밤. 마사키 아키라는 맨션 엘리베이터에 타자, 갑자기 나타난 기묘한 차림새를 한 낯선 남자를 만난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랑스러운 현자님. 당신이 세계를 구해 주길 바랍니다.' 일방적인 말에 혼란스러워하는 아키라에게 그 남자는 친구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사는 세계의 진실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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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국가의 저주사 파우스트는 이번 '거대한 재앙'의 습격에서 동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사경을 헤맨다. 히스클리프와 마법사들은 '현자의 힘'이라면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아키라와 함께 파우스트의 병상에 찾아간다. 그곳에는 쌍둥이 마법사 스노우와 화이트, 죄수인 마법사 브래들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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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현자의 마법사들을 소환하는 의식을 진행하기로 한다. 의식을 수행할 수 있는 자는 오직 아키라뿐이다. 준비가 끝날 때까지 아키라는 전임 현자가 마법사들에 대해 기록한 노트인 '현자의 서'를 보며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마음 아파하는지 알아가면서 조금씩 마법사들과 가까워진다. 한편, 모두가 카인의 눈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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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의식을 마친 밤, 마법관에 침입자가 나타난다. 침입자는 중앙 국가 서기관 콕 로빈. 그의 목적은 장관의 계획에 따라 아키라를 밖으로 유인해 군대로 마법관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콕 로빈은 내키지 않은 명령이지만 마법사의 강한 힘을 인간이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 말에 마법사들은 혼란스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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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소환된 마법사들이 모두 모인 마법관에서 미팅 개최가 결정된다! 일부 마법사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회를 열게 된다. 하지만 다섯 국가에서 모인 마법사들은 국가마다 풍습도 다르고 개성도 제각각이라 좀처럼 손발이 맞지 않는다. 게다가 소환된 이들 중에는 서로 알고 지낸 얼굴들도 여럿 있다. 각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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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와 마법사들은 개선 퍼레이드와 서임식에 참가하기로 한다. 바느질을 잘하는 클로에는 모두의 옷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욕을 보이며 행사를 기대한다. 반면, 지금까지 인간인 척하며 조용히 살아온 네로는 주목받는 게 싫다 하고, '신의 사도' 리케는 그런 네로를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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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후, 중앙 국가에서 마법사들을 위한 파티가 시작된다. 모두가 아름다운 음악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와중에, 아키라는 혼자 파티장을 빠져나가는 시노의 뒷모습을 본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돌아가려는 이유를 물어보니, 히스클리프와 싸웠다고 하는 시노. 시노는 동쪽 국가에서 히스클리프의 집의 시종으로서 일해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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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가 북쪽 국가 마법사들을 데리고 파티장에 나타나, 드디어 현자의 마법사들이 전부 모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쉽지 않은 호전적인 마법사들이다. 게다가 아서의 삼촌 빈센트는 마법 과학의 힘을 민중에게 과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동력인 마나석은 마법 생물이나 마법사의 시체다. 샤일록과 피가로는 마법 과학이 보급되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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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콕 로빈을 찾기 위해 서쪽 국가 마법사들과 월식의 저택을 찾은 아키라는 갑자기 은하 같은 신비한 공간으로 날아간다. 모두와 떨어져 혼자가 된 아키라의 손을 잡은 건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한편, 예전부터 북쪽 국가 마법사들한테 적대심을 품고 있던 미틸은 브래들리한테 불만을 표현한다. 마법사들이 차별받는 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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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국가 마법사 오웬이 니콜라스의 투신 사건에 관여했을지도 모른다. 그 의혹 때문에 인간들은 마법사를 더욱 의심하게 되고, 마법사들은 쫓기듯 성을 떠나게 된다. 미움받게 되어 어린 마법사들은 특히 타격을 입고, 하나가 되려던 마음은 제각각이 되어 버린다. 그중에는 마법관을 떠나 거대한 재앙이 다가올 때까지 따로 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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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오웬이 마법관에 나타난다. 그런데 언행이 평소와 달리 순진무구한 어린아이 같다. 전혀 다른 사람 같은 오웬 때문에 당황하는 모두에게, 오웬은 니콜라스 투신 사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스노우와 화이트는 최근의 이변에 관련된 어떠한 사실을 떠올린다. 무덤 도굴과 월식의 저택의 의식 흔적 등,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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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마법사 노바의 계획으로 인해 달을 가릴 정도의 거대한 조류 괴물 토비카게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마을에는 되살아난 죽은 자들이 득실거린다. 각자의 감정과 과거, 거대한 재앙과의 싸움에서 입은 기묘한 상처를 안은 채로 마법사들은 마을과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공격하는 강적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 자신의 긍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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