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계에서 유일한 인간 소녀인 벨은 스승인 시안의 명령에 따라 체이서 호수에 출현한 거대 생물을 격퇴하기 위해 나섰고, 호수 주변에 살고 있는 종족들을 구했다. 하지만 종족적인 특징을 어느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벨을 사람들은 기이하다는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유일한 친구는 과거에 검의 나라에서 만난 대검 '룬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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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가진 수인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라블락 벨은 유일하게 '인간'으로 태어났다. 날카로운 이빨도 털도 비늘도 없는 그녀는 '벌거숭이'라고 불리며, 어디에서도 자신과 같은 종족을 찾지 못한 채 쓸쓸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나도 세상에 섞이고 싶어' 그렇게 마음을 애태우며 자신의 키만 한 대검 '룬딩'과 함께, 자신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 대가로 수많은 시련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이 세계에서 유일한 인간 소녀인 벨은 스승인 시안의 명령에 따라 체이서 호수에 출현한 거대 생물을 격퇴하기 위해 나섰고, 호수 주변에 살고 있는 종족들을 구했다. 하지만 종족적인 특징을 어느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벨을 사람들은 기이하다는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유일한 친구는 과거에 검의 나라에서 만난 대검 '룬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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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있는 도시를 향해 출발한 벨. 가던 중 '악'의 검사에게 베일 뻔한 래비티아의 아이를 구했지만, 결투 허가증이 없는 상황에서 검을 휘두른 죄로 투옥되고 말았다. 이윽고 사형이자 '정의'의 4대기사 중 한 명인 샌디 가프 덕에 감옥에서 해방된 벨은, 가프의 알선으로 로하이드 왕 알현을 허락받았다. 한편 도시에는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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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이드 왕을 알현한 벨은, 4대기사 중 한 명인 키르와 검투를 하라고 요구받았다. 하지만 검사로서 손발과 다름없이 중요한 검을 부숴버리는 벨의 방식은 관중들의 반감을 사고 말았다. 벨은 그래도 왕의 인정을 받아 세 가지 사명을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고, 이윽고 내려온 첫 번째 사명은 '악'의 검사들의 습격에서 왕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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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명을 완수하고, 악의 진영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게 된 벨. 어느 날 그녀는 4대기사 중 한 명이면서 검 도둑이라고도 불리는, 자기만의 사정이 있는 기사 아도니스와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성으로부터 소집을 받았고, 행방불명이었던 머메이드 티치아노가 악으로 타락해 정의에 대한 복수를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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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아노가 근거지로 삼은 카타콤 동굴로 나아가는 '정의'의 악대였지만 결속력이 약해 바로 함정에 빠져 병력이 흩어지고 말았다. 벨은 토벌대의 연출가인 머메이드 베네딕틴과 합류했지만 그녀의 연인이었던 아군의 습격을 받는다. 티치아노는 죽인 상대를 시체 병사로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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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아노를 쓰러뜨리기 위해 '정의'와 '악'이 손을 잡아 이례적으로 혼성 악단이 구성되었다. 악 진영의 진벅이 지휘자, 여행자인 키티 더 올이 연출자를 담당하고, 정의 측 각본가 기네스가 제3막에 이르는 장대한 전략을 짜냈다. 하지만 티치아노와 그녀의 병사들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웠고, 혼성 악단은 많은 수의 아군을 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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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희생을 낸 티치아노 토벌전이 종결되고, 도시에는 정화의 비가 내렸다. 그 가운데 벨은 우산을 펼 줄도 모르는 여성 셰리와 만났다. 그녀는 성의 수석 가사이면서 가프의 약혼자, 그리고 로하이드 왕의 딸이었는데, 신세를 진 답례를 하고 싶다는 셰리에게 벨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키르를 찾아간 아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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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로부터 성 무도회에 초대를 받은 벨. 드레스 차림이 거북하다고 느끼면서도, 그녀는 키티의 안내에 따라 같이 춤을 추었다. 한편 가프는 아도니스를 불러내어, 티치아노 토벌전 때 카타콤의 관리자였던 아도니스의 아버지를 신언에 따라 쓰러뜨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의 유품인 검을 두고 아도니스는 가프에게 결투를 신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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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명을 완수한 벨은 로하이드 왕을 알현해, 다시 한번 '검의 나라'를 떠나 여행을 하는 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정작 여행의 문을 여는 열쇠를 앞에 둔 벨은, 자신이 아직 여행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한편 아도니스는 무도회에서의 사건으로부터, 티치아노와 키르가 니드호그로 전락한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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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동맹의 암흑에 삼켜지고 수괴 드람부이의 환영을 받은 아도니스. 벨의 룬딩을 시작으로 다수의 명검을 탄생시킨 검작가인 그녀는, 아도니스만을 위해 검 '러스티 네일'을 만들고 그에게 주었다. 거기에 더해 옛 지인인 시안을 불러 검 수행까지 시켜주었다. 아도니스는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도 점점 드람부이와 그녀의 어두운 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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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와의 언쟁과 '악' 진영과의 싸움에 심신이 너덜너덜해진 벨은 자신의 방에 틀어박혔다. 베넷은 이를 걱정해 상태를 보러 찾아왔지만, 벨은 그를 들일 생각이 없는 듯했다. 현재의 자신으로선 도움이 안 된다고 깨달은 그는, 벨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커다란 결단을 강요받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한때 카타콤에서의 티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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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벅의 장례를 마친 후 기네스는 장례식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세계의 변동을 의미하는, '파라다이스 시프트'라 이름 붙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카타콤의 명운을 좌우할 계획 앞에, 제사장인 커넬 콜린스는 어떤 조건을 걸고 기네스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벨 또한 계획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기아 동맹의 어둠에 삼켜진 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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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의 계획의 일부인 카타콤 중립화를 탄원하기 위해, 벨은 가프에게 자신을 로하이드 왕에게 안내해달라고 부탁했다. 벨 일행은 의기양양하게 성으로 들어갔지만, 옥좌의 방에서 나타난 건 예전 같은 위대한 로하이드 왕과는 너무나도 다른 무언가였다. 게다가 신언은 셰리에게 가혹한 사명을 부여했다. 왕과 셰리의 마음을 이어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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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을 등진 벨은 신의 법에 거스르는 자인 패러도그스의 오명을 뒤집어썼고, 아도니스에 의해 검이 파괴되고 말았다. 기네스, 베넷과 함께 투옥된 벨은, 자신의 동료인 룬딩이 변해버린 모습에 망연자실했다. 그런 벨을 흘깃 보고 지나친 아도니스는 가프와 셰리를 교묘하게 꼬드겨서 무언가를 획책하고 있었다. 한편 감옥 안에서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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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로하이드 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고, 그 관은 지하에 있는 위로의 호수에 엄숙하게 가라앉았다. 하지만 아도니스는 호수 그 너머로 나아가 신에게 직접 자신의 의문을 묻고자 했다. 가프는 이에 깜짝 놀랐으나, 아도니스는 기아 동맹의 그림자 법사를 불러들여 셰리 또한 이용해 길을 열어젖혔다. 어쩔 수 없이 감옥에 있는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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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동맹 토벌을 위해 감옥에서 해방된 벨은, 기네스에게 찬동하는 악단의 검사들과 함께 차례로 나타나는 기아 동맹의 자객들을 무찔러 나갔다. 한편 아도니스는 가프로부터 보검 틱제를 빼앗아 황천의 안쪽으로 나아갔다. 기네스의 계획에 필요한 보검을 탈환하기 위해 벨 일행은 아도니스의 뒤를 쫓았지만, 그 앞길을 막아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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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동맹을 일소하고 보검 틱제를 되찾은 벨 일행은, 각자가 나아가야 할 길로 나아갔다. 기네스와 베넷은 카타콤 중립화 계획을 이루기 위해 보검과 함께 귀환했다. 한편 아도니스를 쫓기로 결정한 벨과 키티는 황천의 가장 안쪽에 있는 신의 심장에 도달했다. 드디어 아도니스와 대치하는 벨 앞에 돌연 드람부이와 시안이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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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에 의한 최후의 검의 계시를 받고, 동시에 벨의 존재의 진의를 깨달은 아도니스. 드람부이와 시안이 오랜 시간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의 소녀'와 의문하는 자의 싸움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한편 스스로 중립을 표하며 신에게 거역하는 니드호그임을 선언한 셰리는, 키티의 안내의 따라 자신의 노래를 성 안에 울려 퍼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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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신의 심장은 큰 손상을 입고, 기계 장치의 신의 굶주림은 드디어 인간의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벨의 모습을 본뜬 '그것'은 아도니스와 융합해 그를 흡수했고, 벨을 다른 공간으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옛 신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과거의 어떤 별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이 세계의 이름은 달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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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끝나고, 성회를 뿌리는 나비들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해 나갔다. 아도니스에게 당해 생사의 기로를 오가던 시안 또한 눈을 떴고, 벨과의 재회를 이루었다. 한편 보검 틱제를 손에 넣은 기네스는, 카타콤의 제사장과 함께 보검에 숨겨진 비밀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벨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함께 싸운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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