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히로는 25년 만에 대학 시절의 첫사랑인 쵸우지를 만난다. 히로는 그가 자신과 사귀게 되자마자 자취를 감춘 이유를 물어본다. 쵸우지는 사실 자신이 게이라고 털어놓으며, 아픈 어머니를 위해 위장 부부가 되어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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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몬 히로, 45세. 그녀의 웃는 얼굴은 아름답고 온화하다. 그 미소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고고한 미녀」·「이상적인 여성」이라 불리지만, 실은 그녀는…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타인에 대한 독은 끊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그녀가 진심을 드러내면 몇 번이나 누군가가 상처를 받아 왔다. 대학시절 진심으로 사랑했던 단 한 명의 남자도 떠나버렸다. 그로 인해 마음을 굳게 닫아버려 지금의 그녀가 된 것이다. 평생을 혼자 살리라 마음먹었던 그녀였지만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와 우연한 재회 후 갑자기 결혼 선언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건 위장결혼이었다. "진짜 동반자"란 무엇인가? 새로운 부부의 형태를 그리는 사랑 이야기.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히로는 25년 만에 대학 시절의 첫사랑인 쵸우지를 만난다. 히로는 그가 자신과 사귀게 되자마자 자취를 감춘 이유를 물어본다. 쵸우지는 사실 자신이 게이라고 털어놓으며, 아픈 어머니를 위해 위장 부부가 되어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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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의 엄마이자 싱글맘인 시오리는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 여자밖에 사랑할 수 없게 됐다며 히로에게 가족이 되어 달라고 프러포즈한다. 한편, 쵸우지의 엄마는 히로가 임신한 줄 알고 순산 기원 부적을 가져온다. 히로는 쵸우지와 결혼할 수 없다며 집을 나가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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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우지의 어머니는 웨딩 촬영을 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게다가 서둘러 혼인 신고를 하라고 재촉하며 결혼식장까지 멋대로 잡아버린다. 결국 쵸우지와 어머니는 이 일로 크게 싸우고, 히로는 중간에 껴서 입장이 곤란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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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우지의 어머니는 결혼 피로연이 끝나자마자 히로에게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고백하고, 쵸우지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한편, 타모츠는 히로의 활약에 반했다며 자신을 제자로 받아들여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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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쵸우지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쵸우지는 그것도 모른 채 타모츠에게 푹 빠져 술김에 고백했다가 사이가 어색해지자 어쩔 줄 모른다. 쵸우지의 어머니는 거짓말로 임신했다고 한 히로를 용서하겠다며 이번엔 임신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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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가 쵸우지에 대한 진심을 밝히려는 순간, 쵸우지는 타모츠에게 고백하겠다며 집에서 나가버린다. 결국 그날 밤 쵸우지는 무단 외박을 하고, 히로는 복잡한 심경이 된다. 한편, 시오리의 시어머니가 유우를 말도 없이 데려가는 일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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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쵸우지에게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털어놓으며, 어머니에게 게이인 걸 밝히라고 부탁한다. 한편, 누군가가 유치원 홈페이지에 쵸우지가 게이라는 글을 올리고, 학부형들에게 쵸우지가 타모츠와 같이 찍은 사진까지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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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우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집을 나가서 거리를 헤매던 히로는, 유우를 만나 서러움에 복받쳐 펑펑 울다가 결국 시오리의 집에서 잠이 들고 만다. 다음 날 아침, 히로는 당분간 자기 집에서 같이 살자는 시오리의 제안을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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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히로와 쵸우지는 약속한 장소에서 재회한다. 그것은 각자 새롭게 만나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히로의 성격은 부드러워졌고, 여성스러웠던 쵸우지는 조금 터프한 모습으로 변했다. 두 사람은 각자 상대의 파트너가 누군지 궁금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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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우지가 히로에게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고 고백하자, 히로는 그러려면 우선 각자 서로가 사귀는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고 한다. 히로는 쵸우지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시오리에게 결혼식을 올리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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