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1화 · 2013-10-10사중지공私中之公, 축제의 두 얼굴1795년 윤2월 9일. 서울의 도성 안은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통금이 해제된 새벽 거리에는 전국의 백성들이 모여들었고, 임시숙소인 의막(依幕)엔 왕의 행차를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구경거리를 보기 위해 국왕 행렬이 지나는 길목마다 수많은 백성들이 몰려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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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가장 위대했던 왕 정조(正祖, 1752~1800)에 대한 이야기로, 8일 동안 펼쳐진 축제를 3D입체영상으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1795년 윤2월 9일. 서울의 도성 안은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통금이 해제된 새벽 거리에는 전국의 백성들이 모여들었고, 임시숙소인 의막(依幕)엔 왕의 행차를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구경거리를 보기 위해 국왕 행렬이 지나는 길목마다 수많은 백성들이 몰려들었고,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이틀 간의 행차 끝에 도착한 곳은 수원 화성,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정조는 이곳을 찾을 때면 언제나 피울음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정조는 수원에 머무르며, 백성들을 위한 축제를 거듭한다. 화성의 주민들에게 관직에 진출한 기회를 주고자 과거시험을 치르고, 홀아비, 고아, 과
회차 상세·다시보기 링크 →1795년 8일간의 축제를 치밀하게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의 무궁무진한 이야기. 제작비용만 2,785냥(오늘날 화폐가치로 약 2억 원)에 달하는 자궁가교의 제작 공정에서부터, 회갑연에 참여한 덕애, 연섬이, 계월 등 기생들의 노자비용까지 세심하게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낱낱이 들여다본다. 그림, 음식,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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