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 말라는 딸의 간청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는 알프레드. 친구 시그뵨과 함께 18개월 일정으로 뉴욕행 상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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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층 선원인 알프레드 가르네스는 최근 태어난 아이까지 세 자녀를 둔 아버지이다. 그가 어린 시절 친구 시그뵨 크발렌(월리)과 함께 대서양을 항해하는 상선에서 일하고 있을 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비무장 민간인 상태로 최전선에 놓인 이들은 비자발적인 참전자 신세가 된다. 독일군 잠수함이 금방이라도 그들의 귀중한 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 두 남자는 폭력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어떻게든 생존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 한편, 베르겐에서는 알프레드의 아내 세실리아가 남편과 재회하리라는 기약도 없이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군 폭격기가 베르겐에 정박 중인 독일군 잠수함 벙커를 표적으로 공습을 시도하는데, 벙커가 아닌 락세보그의 초등학교와 뇌스테트의 민간 주택을 오폭하는 참사가 발생하고, 그 결과 민간인 수백 명이 희생된다. 캐나다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알프레드와 월리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고향으로 돌아가더라도, 반겨줄 사람이 남아있을까.

가지 말라는 딸의 간청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는 알프레드. 친구 시그뵨과 함께 18개월 일정으로 뉴욕행 상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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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함선 침몰과 동료들의 죽음. 원치 않은 참전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프레드와 시그뵨은 목전에 닥친 독일 해군의 위협에 용감히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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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 뒤, 시그뵨은 노르웨이에서 새 삶을 일구려 애쓴다. 그러나 어느 날 깜짝 놀랄 소식이 담긴 편지를 받으면서 운명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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