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월교 교주 화련에 의해 사람을 조종하는 혈고충에 중독된 혈마 서혈미는 딸인 아정을 살리기 위해 자결을 선택한다. 화련은 혈마의 딸 아정마저 죽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청설루의 루주 소서수에 의해 저지 당하고 만다. 아정은 아버지의 무덤을 지키며 어디에도 가지 않으려 하고, 아정의 곁을 지키던 소서수의 아들 소억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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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루와 손을 잡은 무림고수 백제, 설곡, 혈마는 강호를 어지럽히는 배월교를 공격한다. 하지만 배월교의 교주 화련의 복수로 인해 혈마가 죽고, 홀로 남은 딸 아정은 백제의 제자로 들어간다.

배월교 교주 화련에 의해 사람을 조종하는 혈고충에 중독된 혈마 서혈미는 딸인 아정을 살리기 위해 자결을 선택한다. 화련은 혈마의 딸 아정마저 죽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청설루의 루주 소서수에 의해 저지 당하고 만다. 아정은 아버지의 무덤을 지키며 어디에도 가지 않으려 하고, 아정의 곁을 지키던 소서수의 아들 소억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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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청설루로 돌아온 소억정은 청설루에 들어서자마자 자객들의 공격을 받는다. 진남왕세자의 낙양 방문과 맞물려, 세자가 머물기로 예정된 집의 딸이 납치를 당하고, 구출 의뢰를 받은 청설루에서는 소억정이 직접 구출에 나선다. 소억정은 납치 당한 여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10년 전에 헤어진 아정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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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사빙옥의 뒤를 봐주는 조건으로 세자의 호위 무리에 청설루 사람을 은밀하게 배치하기로 한다. 아정은 부모님의 기일을 맞아 무덤을 찾고, 누군가 자신보다 앞서 다녀간 흔적을 발견한다. 소억정은 세자의 호위에 필요하다며 맥천성에게 병력을 내줄 것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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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천성을 천리회 일당을 이끌고 풍정원으로 찾아와 반란을 일으키고, 이를 기다리던 소억정에게 결국 붙잡히고 만다. 이 과정에서 소억정의 무공 실력을 전혀 모르는 아정은 병약해 보이는 그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막아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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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맥천성은 자신을 찾아온 소서수를 공격한 후 청설루를 탈출한다. 하지만 이것은 소억정이 천리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놓은 덫이였던 것. 한편, 청람은 상처를 입은 세자와 엽화를 치료하기 위해 침사곡으로 데려오고, 배월교에 꼬리를 밟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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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수는 아들 소억정을 위해 그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천리회 밀실로 찾아간 소서수는 드디어 배월교 교주 화련과 대적하고, 죽기 직전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내 설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소억정은 자신을 탓하며 죽은 아버지를 끌어안고 오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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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청설루를 재정비하면서 본보기로 삼기 위해, 도망친 사대호법을 모조리 찾아 제거하고 그들의 목을 가져와 청설루 제자들에게 보여준다. 청람은 아정이 침사곡으로 돌아오자, 반딧불이를 불러들이고 꽃을 따다 주는 등 아정을 아끼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이를 본 엽화는 질투에 사로잡힌다. 소억정은 세자를 제외하고 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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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화는 소태에게 일부러 접근해 침사곡의 입구를 뚫을 수 있는 중요한 지도를 손에 넣는다. 침사곡에 수상한 붉은 박쥐가 나타나 아정을 공격하자 소억정이 대신 막아주고, 엽화는 자신이 키우던 것이라며 마을 전체가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한편 지도를 손에 넣은 화련은 침사곡을 공격할 만반의 준비를 끝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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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은 우연히 백제와 설곡의 대화를 듣고 자신이 재앙을 불러오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인다. 소억정은 아정에게 좌절해서 단념하지 말고 봉인된 혈미검을 되찾아 운명에 맞서라고 조언한다. 아정은 재앙을 피하기 위해 침사곡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봉인돼 있던 혈미검을 되찾아 나오던 중 침사곡에 침입한 배월교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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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은 청우와 청명을 피신시키고, 자신은 배월교의 화약과 함께 침사곡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명하, 고광과 접전을 치르던 중 소억정의 한증이 재발하고, 묵 의원은 봉미화를 소억정의 몸에 직접 주입하여 3년간 생명을 연장한다. 사부와 대사형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는 아정은 침사곡으로 돌아가 대사형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애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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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곡에서 초혼제를 마치고 청설루로 돌아온 아정와 청우는 소억정에게 청설루 입문을 청하지만, 소억정은 청우의 입문만 허락하고 아정의 입문은 거절한다. 청우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아정을 데리고 청설루를 떠나 강호를 떠도는데, 아정은 자신 때문에 청우까지 고생을 하는 것 같은 마음에 청우에게 각자 갈 길을 가자고 하고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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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아정은 소억정과 만나 빗속에서 결투를 펼치고, 소억정은 일취월장한 그녀의 실력에 흡족해한다. 침사곡을 폭발하는 데 쓰인 화약이 강남 뇌씨 가문에서 제조한 것임을 알게 된 청서루는 고몽비와 손을 잡고 사건을 조사하고, 아정은 기루 여인으로 위장해서 뇌씨 가문의 장남인 뇌초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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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을 집으로 데리고 간 뇌초운은 부친인 뇌진천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아정을 집에 머물게 해주면 성실하게 지내겠다면 설득한다. 뇌초운과 아정이 정자에서 금을 연주하는 사이에 아정에게 원한을 품은 사내가 아정을 공격하고, 아정은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지만 지켜보던 소억정이 나서서 도와준다. 뇌진천은 초석이 부족해서 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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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력당과 배월교의 물밑 거래를 파헤치기 위한 청설루의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아정은 복면을 쓰고 서재에 잠입하지만 뇌진천에게 꼬리를 밟힌다. 전부터 아정을 의심하던 뇌진천은 그녀가 복면을 한 자라고 확신하고 무공 실력을 시험하지만, 때마침 소억정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뇌진천은 물러서지 않고 무공을 연마한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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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뇌진천이 아정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아정을 뇌씨 집에 머물게 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해 아정을 데리고 나온다. 지소태는 배월교와의 초석 거래 장소에 나갔다가 정체를 들키게 되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매복해 있던 고몽비의 도움으로 무사히 초석을 운반한다. 소억정은 뇌진천이 넘겨 준 조제법으로 화약을 만들어 뇌진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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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천의 집 밀실에서 뇌진천이 적국과 내통한 증거가 발견되고, 몸을 피했던 뇌씨 집안 가솔들도 모조리 붙잡혀 온다. 사이주는 뇌가 화약의 조제 비법을 조정에 헌납하면 다른 가솔들의 목숨은 살려주겠다며 뇌진천을 설득한다. 뇌진천은 가족이라도 살리려는 마음에 조제 비법을 넘겨주고 자신은 자결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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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은 소억정 앞에 무릎꿇고 청설루에 들어가겠다고 하고, 소억정은 아정에게 3년 전 아정의 눈을 멀게 한 홍진의 행방을 알려주며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또한 소억정은 고몽비를 위해 남해 용가에 천벽척촉화를 요청하고, 남해 용가에서는 그 조건으로 혼인 동맹을 제안한다. 한편 명하는 화련이 없을 때 설문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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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의 죽음에 충격받은 명하는 가약에게 더욱 매달리고, 가약은 화련을 죽음을 당분간 비밀에 부치자고 한다. 홍진의 처지를 알게 된 아정은 홍진을 죽이기는커녕, 어머니를 탈옥시킨 홍진을 돕고, 홍진에게 청설루에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남해 용가에서 총관 호천이 청설루에 와서 다시금 혼담을 꺼내고, 아정은 고몽비를 위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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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미는 소억정, 서정용과 함께 배를 타고 앵가섬에 위지한 남해 용가에 도착한다. 같은 시간, 명하와 가약 역시 천벽천촉화를 손에 넣기 위해 앵가섬에 도착한다. 서정용은 소억정의 충고를 무시하고 저택 곳곳을 둘러보다 화청의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소억정은 피 흘리며 살려달라는 귀신의 환영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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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남해 용가를 정탐하던 아정은 같은 공간에 배월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습하지만, 결국 용가의 하녀 소음에 의해 정신을 잃은 채로 밀실에 갇힌다. 환각에 시달리던 아정은 꿈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대사형을 만나고, 우연히 그런 아정을 발견한 가약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한편, 남해 용가의 당주 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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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고광의 도움으로 아정을 찾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화염척촉화에 중독되어 자신을 청람으로 착각하는 그녀를 가만히 끌어안는다. 소억정의 품에서 그의 몸에 밴 탕약 냄새를 맡은 아정은, 그가 반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벙어리 의원임을 알게 된다. 무사히 빠져나온 소억정과 아정은 남해 용가의 비밀을 찾아내고, 강천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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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혼례 당일, 강천미는 호천이 준 독약을 술에 타지만 결국은 자신이 마셔 모든 비극을 끝내고자 한다. 용청애는 그런 강천미에게 해독약을 먹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노부인이 모습을 나타낸다. 용청애는 사실은 자신이 호천이였음을 밝히고 그동안 썼던 가면을 벗지만, 자신도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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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가약을 급습해 천벽척촉화를 손에 넣지만, 결정적인 순간 가약의 가면이 벗겨지고 그가 죽은 줄 알았던 청람임을 확인한다. 방심한 순간 가약은 소억정에게 치명타를 날리고, 소억정 역시 심각한 상처를 입고 정신을 잃는다. 소억정은 자신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아정에게 만일의 경우 청설루를 맡아달라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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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가의 당주인 용청애는 사라진 소억정이 노부인을 죽인 범인이라 믿고, 아정에게 청설루와의 대전을 선포한다. 하지만 아정은 소억정의 무고함을 믿으며 두 달의 말미를 얻어내고, 말을 달려 청설루로 향한다. 한편 소음에 의해 납치당한 소억정은 환화궁에 감금되고, 명하는 화련의 침궁에 일부러 불을 질러 대대적으로 배월교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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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는 드디어 배월교의 새 교주가 되고, 가약을 제사장으로 임명한다. 아정 역시 청설루의 영주로서 제자들을 진두지휘하여 소억정을 구하러 갈 작전을 세우지만, 지소태의 반발에 부딪힌다. 소음과 환화궁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던 중, 아정은 강남 제일검객인 벽락이 소음이란 여인을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직접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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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루의 아정 일행은 소억정을 구하기 위해 환화궁 근처에 도착하지만, 각종 독초와 기관, 진법 때문에 입구를 찾지 못한다. 명하는 지소태를 따로 불러내 자신이 서정용을 죽일 테니, 대신 소음을 죽여달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한편 약속한 두 달의 시한이 다가오자, 남해 용가의 용청애는 수하들을 이끌고 청설루를 포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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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은 계곡을 건너 환화궁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고, 명철과 싸우고 있던 소억정을 구출해낸다. 이 과정에서 소음이 지소태의 손에 죽고, 사부인 설곡 대사 역시 소억정에게 모든 내공을 쏟아붓고 죽음을 맞는다. 명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명철 대신 환화궁을 접수하고, 소억정은 자신의 목숨이 얼마 안 남았음을 예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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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락 공자는 지소태를 찾아와 소음의 복수를 하겠다며 술, 독약, 상사루가 든 세 잔의 술잔 중 하나를 골라 마시라고 협박한다. 그때 소억정이 나타나 자신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술잔을 골라 마시고, 벽락 공자는 소억정의 운이 좋다며 사라진다. 한편 배월교에서 지소태가 잃어버린 지도를 보내고, 모든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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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서 유명한 검을 만드는 가문인 용천 은가가 하룻밤새 몰살당하고, 고몽비가 딸인 은유주만 구해서 청설루에 데리고 온다. 은유주는 소억정에게 청설루가 대신 복수해 준다면, 용천 은가만 만들 수 있는 전설의 절세 신검인 국색검을 만들어 바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용천 은가와 원수 사이인 남궁 세가의 공자 남궁무구는 알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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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 사건을 조사하러 갔던 황천이 중상을 입고 돌아오고, 신병보를 가지러 간 남궁무구가 걱정된 은유주는 아정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정은 소억정에게 자신이 직접 은가로 가겠다고 고집 피우고, 소억정은 결국 아정의 뜻을 꺾지 못하고 허락한다. 그런데 소억정은 아정이 떠난 후 뒤늦게 남궁무구가 배월교와 결탁한 사실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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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의 태도에 상처받은 지소태는 고몽비를 찾아와 자신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하고, 그런 지소태가 야속한 고몽비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자맥을 찾아온 황천은 자맥이 낯선 사내에게 웃음을 파는 것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맥은 그저 임무를 위한 것일 뿐이라며 황천을 나무란다. 한편 아정과 남궁무구는 끊임없이 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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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은 소억정은 지금 상태로 감상회에 나서면 강호의 소문만 무성해질 거라며, 아정에게 감상회를 전적으로 맡긴다. 그리고 아정의 지존화독을 해독하다 아정이 이성을 잃자, 아정에게 무리하게 내공을 넣어주다가 쓰러지고 마는데... 한편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국색검을 반드시 뺏고 싶은 명하는 남궁무구에게 휘둘린 청휘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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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태는 밤중에 몰래 음모를 꾸미는 남궁무구와 은유주를 발견하지만, 은유주가 몰래 우물에 독을 풀어서 독에 중독된 채로 남궁무구에게 잡혀가고 만다. 드디어 국색검 감상회가 시작되자 곧 남궁무구는 소억정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강호의 인사들은 소억정이 직접 나와서 해명하라고 요구한다. 남궁무구에 비해 아무 증거도 없는 청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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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의 건강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아정과 설청명은 그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감행한다. 아정은 소억정이 방심한 사이 그의 심장 근처를 비수로 찔러 가사 상태로 만들고, 뼈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천년한담에 들어가 체내의 한기를 극한의 상태로 이끌어 한증을 잠재운다. 한편 강호를 떠돌던 임비양은 기루에서 우연히 명연이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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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의 한증이 고비를 넘기자 자신감을 얻은 아정은 상사루의 발작으로 고통을 겪는 그를 위해 설산 꼭대기에서만 자란다는 우열설련을 꺾으러 간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우열설련을 꺾어온 아정에게 소억정은 풍우회의 추호옥과 결탁했다며 호통을 치고, 충격으로 어혈을 뱉은 아정을 겨우 안아 달랜다. 임비양은 고환과 석명연의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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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은 임비양에게 자신의 부친과 그의 조부 사이의 원한 관계를 설명하고 자신이 그를 죽일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독을 탄 술을 마신 임비양은 배신감에 치를 떨며 피를 토하고 쓰러지지만, 추호옥이 데려와 해독하고 목숨을 건진다. 아직 화가 안 풀린 아정은 자신을 찾아온 소억정에게 차갑게 굴고, 순간 소억정은 아정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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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과 소억정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아정은 상사루의 독으로 괴로워하는 소억정을 위로한다. 고몽비와 지소태는 환화궁을 공격하기 위해 떠나지만, 고몽비가 작전을 변경하는 바람에 기다리고 있던 배월교의 매복에 당하고, 지소태는 배월교의 포로가 된다. 소억정의 활약으로 지소태는 무사히 청설루로 돌아오지만, 명하가 심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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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추호옥을 풀어주는 대신, 지소태의 목숨을 살리는 길을 선택하지만 돌아오는 건 석명연의 원망과 아정의 오해뿐이다. 명하는 지소태의 혈고술을 해독해주고 추호옥을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고몽비는 절치부심하며 환화궁을 제거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명철은 작정하고 찾아온 청설루의 공세에 최악의 상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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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몽비는 고환을 앞세워 환화궁을 공략하고, 환화궁 궁주 명철은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지만 결국 환화궁은 무너지고 만다. 명철을 사로잡은 고몽비는 일부러 명하를 부르고, 명하가 보는 앞에서 명철을 죽여 지소태와 침사곡의 복수를 한다. 친아버지의 죽음에 충격 받은 명하는 청설루를 그냥 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고, 고몽비와 고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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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약은 갑자기 옛날 기억이 떠오르지만 엽화와 서정용의 기억이 뒤섞여 기억이 온전치 않자 괴로워하고, 명하는 불안해 한다. 가약은 명하 모르게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명하는 가약이 떠날까 불안해하며 청휘를 시켜 가약을 감시한다. 한편 소억정은 아버지 소서수의 말을 떠올리며 영취산과 연결된 기억의 강의 강물에 등을 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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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고광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월궁에 들어가지만, 가약이 갑자기 돌아오는 바람에 계획을 변경하여 먼 발치에서 설문을 본다. 청설루 짓이라 짐작한 가약은 설문의 목숨으로 위협하고, 설문은 자신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갑자기 자결하려 하는데... 한편 소억정이 날이 밝도록 돌아오지 않자 서정용은 약속대로 소억정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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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비양이 풍우회를 나가길 원하자, 추호옥은 아정을 만나 임비양을 청설우에서 거둬달라고 제안한다. 아정은 임비양을 지켜주는 대가로 추호옥에게 고환과 엽풍사의 시신을 가져올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의 계획대로 아정은 기억의 강에서 명하와 단둘이 만나게 된다. 한편 소억정은 아정이 대사형의 존재를 알게 되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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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와 단둘이 만남을 가진 아정은 무사히 돌아오고, 그날 밤 밤하늘의 별자리가 심상치 않음을 목격한다. 소억정은 남산의 한 동굴에서 배월교의 소속으로 추정되는 비밀 살수의 존재를 발견하고, 진남왕부의 세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병력 지원을 거절당한 소억정은 왕부에 잠입한 배월교 첩자를 색출하겠다며 제안을 하나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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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한 임비양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여비는, 그가 자기 아들이라고 믿고 월신화독과 저유술에 대해 정보를 흘린다. 결전 전야, 아정은 소억정에게 대사형의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소억정은 씁쓸한 마음으로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남산에서의 전투는 계획대로 진행되지만, 명하는 아정에게 월신화독을 주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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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신화독에 중독 되어 저유술에 걸린 서정용은 이성을 잃고 소억정을 공격하고, 소억정은 자신의 몸이 다치든 말든 서정용을 돕는다. 고광은 일부러 가약에게 서정용이 중독된 사실을 흘리고, 가약은 곧바로 서정용으로 찾아 나섰다가 고몽비와 마주친다. 한편 여비는 임비양을 탈출시키려 하고, 임비양은 여비에게 친아들인 척하면서 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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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현음심경을 익힌 가약만이 서정용의 독을 해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서정용을 월궁으로 보낸다. 서정용을 데리고 온 가약은 최선을 다해 서정용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되찾으려 하고, 불안한 명하는 또다시 음모를 꾸민다. 한편 지소태는 서정용을 보내고 쓰러진 소억정을 돌보며, 서정용이 다시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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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태는 명령 체계를 어긴 일로 청설루에서 모든 직위를 박탈당하고, 그 모습을 지켜본 고몽비는 결심을 굳힌다. 고몽비는 진남왕과 여비에게 임비용을 죽였다는 거짓 소식을 전하고, 여비는 진남왕을 죽여 복수하려다 결국 잡히고 만다. 한편 명하는 서정용이 독을 발작해 이성을 잃었을 때 설문을 죽였다고 거짓 소식을 전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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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은 고몽비의 영주 직위를 박탈하고 청설루로 돌아가라고 명하는데, 고몽비가 너무나 태연스럽게 처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고몽비는 지소태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고, 지소태는 소억정에 대한 원망 때문에 결국 고몽비의 계획을 받아들인다. 한편 명하는 여비의 소식을 듣자 여비의 복수를 위해 임비양을 죽이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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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용은 가약이 명하에게 가서 약을 가져오라며 괴로워하자, 어쩔 수 없이 설청명이 남긴 치료법대로 금침을 뽑아버린다. 기억을 되찾은 가약은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서정용을 위해 계속 기억을 잃은 가약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한편 청설루로 돌아가던 소억정은 연이어 자객을 만나고, 남초는 죽은 자객의 얼굴이 낯이 익자 의아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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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는 가약의 귀 뒤에서 금침이 사라진 걸 보고, 그가 예전 기억을 모두 되돌린 것을 알고 자신을 떠날까 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아정이 청설루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고몽비는 반란을 일으킬 날짜를 앞당기고, 드디어 결전의 날. 고몽비와 지소태는 황천과 남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설루에 칼을 겨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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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몽비와 지소태는 사대 호법의 수비를 뚫고 드디어 소억정을 찾아가고, 소억정은 단둘이 결판을 낼 것을 제안한다. 소억정과 고몽비와의 치열한 대결이 시작되고, 위기일발의 순간 아정이 나타나 고몽비의 심장에 혈미검을 꽂고 싸움은 끝이 난다. 고몽비의 반란이 실패로 끝나자 석명연은 자신의 다리를 내려쳐 청설루와 배월교를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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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을 꾀하다 죽은 고몽비는 결국 침사곡에 묻히고, 지소태는 영원히 청설루에 갇혀 참회하는 벌을 받는다. 소억정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석명연의 말을 듣고, 아정은 사건의 진위를 조사하지만, 모든 정황이 소억정의 소행이라고 지목한다. 소억정은 자신을 오해하는 아정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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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약에게 설문이 무사하다는 서찰을 받은 소억정은 안도하는 한편, 모친을 구하기 위해 다시 배월교로 향한다. 가약은 남강 일대에서 발견된 저유술 중독이 성호 안에 있는 월신화 때문일 거라고 확신한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난 가약은 명하 역시 현음심경을 연마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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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억정과 남초 등은 설문을 구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총공격을 펼치지만 오히려 남초와 설문은 월신화 독에 중독되고 만다. 결국 저유술에 걸려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 남초는 소억정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택하고 소억정은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설문을 구하러 월궁에 쳐들어간 서정용은 명하의 함정에 빠져 사로잡히고, 명하는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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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약은 명하에게 마지막으로 서정용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하고, 명하가 보지 않을 때 서정용에게 자신의 계획을 전한다. 드디어 날이 밝자 명하는 서정용을 성호의 제물로 바치려 하고, 소억정을 위시한 청설루는 마지막으로 총공격을 퍼붓는다. 마침내 월궁에 들어온 소억정은 결국 설문을 찾기는 하지만, 명하의 음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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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에서 빠져나온 소억정은 해독제인 월신화의 꽃술을 서정용에게 먹이고, 정신을 차린 서정용은 소억정을 보고 기뻐한다. 그러나 소억정은 곧 쓰러지고, 서정용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소억정을 살리겠다며 자신의 내공을 쏟아붓는데... 시간이 흐른 후, 서정용은 청설루를 떠나려는 명연을 붙잡고, 명연과 사대호법에게 청설루를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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