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 82화
EBS 다큐프라임 82화
바퀴 1부 인간의 동굴, 바퀴의 도시
인류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며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해 온 바퀴의 비밀은 무엇일까? 1부에서는 단순히 혐오 해충으로만 알고 있는 바퀴의 교미, 산란, 부화, 탈피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바퀴의 생태를 깊이 있게 알아본다. 제작진은 특히 숨어살기, 도망치기로 특화해 온 바퀴의 능력에 주목했다. 바퀴의 목숨은 더듬이 하나에 달렸다. 바퀴에게 더듬이는 어둠 속에서도 진동을 느끼는 눈이자 귀가 된다. 또 맛, 냄새, 습도 등 섬세한 공기의 변화를 감지해 사물을 파악한다. 짝짓기를 할 때는 상대의 더듬이를 자극한다. 제작진은 전자현미경 단위의 마이크로 촬영을 통해 바퀴 다리에 달린 1㎜도 안 되는 미모와 그 미세한 움직임을 담아냈다. 또 미로 찾기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바퀴의 학습, 기억능력도 알아본다. 동물 중에 지능이 뛰어난 문어는 인간으로 치면 두세 살 정도다. 바퀴의 수준도 그 정도로 알려져 있다는데…. 과연 바퀴의 지능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가 몰랐던 바퀴에 대한 비밀은 이것만이 아니다. 바퀴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집에서만 살지 않는다. 전체 바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야생 바퀴이며 우리가 아는 바퀴는 아주 소수일 뿐이다. 그중 제작진은 국내 야생 고유종인 갑옷바퀴의 생태를 소개하며 야생바퀴가 생태계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의미를 짚어준다. 썩고 죽은 나무만 갉아먹고 사는 갑옷바퀴는 자연계의 분해자다. 나무는 셀룰로오스라는 소화하기 힘든 요소를 가지고 있어 일반 곤충은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갑옷바퀴는 장 속에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공생균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맞게 진화했다. 이를 후대에 전하는 독특한 방법도 공개된다. 이어 베일에 쌓여있던 바퀴의 사랑도 소개된다. 바퀴가 모여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짝을 찾을 확률을 높기 때문이다. 애써 짝을 찾아도 다른 수컷들이 끈질기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자기 배를 들이미는 뻔뻔한 녀석도 있다. 방해자들을 피해 도망치듯 이루어지는 바퀴의 교미를 통해 암컷 한 마리가 1년에 10만 마리까지 번식한다.
EBS 다큐프라임 2009년 82화 관람 포인트
EBS 다큐프라임 2009년 82화 ‘바퀴 1부 인간의 동굴, 바퀴의 도시’은(는) 해당 시즌의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개별 회차입니다. 이 시즌은 현재 90개 회차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 앞뒤 회차와 함께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 줄거리에서는 이번 회차의 기본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감상할 때는 이전 회차에서 이어진 인물 관계와 사건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줄거리를 다시 반복하기보다 공개된 회차 정보로 감상 전에 확인할 지점을 정리한 안내입니다.
분량과 공개 시점도 관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이 회차의 공개 러닝타임은 약 45분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끊기보다 한 번에 감상할지 여유 시간을 두고 볼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일은 2009-11-23로 등록되어 있어 시즌 내 다른 회차와의 방영 간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즌형 콘텐츠는 앞선 회차의 대사나 선택이 뒤에서 다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요한 장면의 맥락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전 회차 요약이나 회차 목록을 먼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출연·제작 정보는 이번 회차가 시리즈 전체에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가늠하는 보조 자료입니다. 별도로 등록된 게스트 출연 정보가 많지 않다면 기존 주요 인물의 관계와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연출과 각본 담당자가 앞뒤 회차와 달라지는 경우 장면의 호흡, 대사 비중, 시점 전환 같은 표현 방식도 함께 비교하면 회차별 개성을 찾기 쉽습니다.
EBS 다큐프라임은(는) 다큐멘터리 장르로 분류됩니다. 장르 정보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정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감상 중에는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기보다 인물의 목표가 회차 시작과 끝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경과 음악이 긴장감이나 감정선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다음 회차로 이어질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이런 항목은 스포일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회차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해 줍니다.
평점은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참고값일 뿐 회차의 완성도를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현재 충분한 평점 또는 참여 인원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숫자보다 줄거리, 출연 정보와 앞뒤 회차의 연결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시리즈 전체 평점과 개별 회차 평점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분리해서 보고, 감상 후에는 자신의 인상과 공개 수치가 왜 달랐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번 회차를 본 뒤에는 하단의 이전·다음 회차 버튼과 2009년 회차 바로가기를 이용해 순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차 제목과 공개일을 함께 비교하면 특별편, 합본, 공개 순서가 다른 항목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즌을 처음 시작했다면 1화부터 이어서 보는 것이 인물과 배경 설명을 놓치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이미 주요 내용을 알고 있다면 관심 있는 인물이나 제작진이 참여한 회차를 중심으로 다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시리즈 전체 줄거리, 장르, 시즌 수와 관련 작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