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1 · 36화
동네 한 바퀴 36화
성 안에 산다 - 수원 행궁동
조선시대 백성들은 성 안에 사는 것을 꿈으로 여겼다. 성 안 마을은 성 밖 마을보다 안전하고 활기가 넘치며 부와 복을 이루기 쉽기 때문이다. 2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성곽이 품고 있는 12개 마을, 오랜 시간보다 더 묵직한 세월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수원 행궁동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 성곽길 따라 학교 간다?!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성곽길을 따라 진풍경이 펼쳐진다. 교복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성곽을 오르는데, 성곽 주변 세 학교로 등교하는 중. 고등학생들이다. 수백 년 역사를 품은 성곽길은 이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시끌벅적한 등굣길. 배우 김영철도 학생들과 함께 성곽 등굣길에 오르며 동네 한 바퀴 출발 □ 100년 한옥 마루에 숨은 특별한 이야기 :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개발이 멈춘 행궁동엔 가는 곳마다 정겨운 골목들이 실핏줄처럼 이어진다. 그곳에서 제일 오래된 한옥을 지키는 노부부. 한옥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삐거덕 삐거덕 소리를 내는 낡은 마루. 그런데 이 마루 안에는 한국전쟁 때 몸을 숨긴 피난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낡은 마루 밑 좁은 틈새가 담고 있는 역사의 단편, 그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 정조의 꿈을 담다, 화성행궁 : 화성과 함께 1796년에 건립돼 200년이 넘는 역사가 오롯이 스며있는 화성 행궁.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화성에 올 때마다 머물던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올해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은 화성행궁을 배우 김영철이 둘러본다. □ 수원 남문시장의 한과 부부 & 어묵 부부 : 수원 팔달문(화성의 남문)을 중심으로 무려 아홉 개의 시장이 모여 있는 남문시장은 상업으로 백성을 이롭게 하고자 했던 정조의 의지가 담겨있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40년 가까이한 칸짜리 점포에서 수제어묵을 만들어 삼 남매에게 집 한 채씩 마련해준 부부, 뜨거운 기름에 한과를 튀기며 가장 치열한 여름을 나고 있는 열혈 부부를 만나 오늘도 치열한 하루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본다. □ 한자리에 50년, 꼬부랑 할머니의 손칼국수 : 동이 트기도 전 어두컴컴한 거리에 유일하게 불 켜진 노포가 있다. 5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칼국수 집. 이곳의 하루는 새벽 3시가 되면 어김없이 밀가루 두 포대를 반죽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가게 안엔 78세 할머니 혼자다. 새벽 3시부터 6시간 동안 작은 손으로 주무르는 반죽.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는 할머니의 철칙 때문이다.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50년을 이어온 할머니의 묵묵한 일상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 이번엔 달리면서 수원 한 바퀴, 화성 어차! 둘레만 장장 6km에 달하는 수원 화성을 더 신나고 재미있게 둘러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가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 모양을 본따 만든 이색 열차, 화성 어차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화성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길, 누구라도 어차를 타면 왕이 된 듯 설레는 기분이다. □ 부(富) 대신 정(情) 이 넘치는 팔부자 거리 : 정조가 화성을 지으면서 상업의 부흥을 위해 여덟 명의 부자를 성 안에 유치하면서 생겨난 거리, 팔부자 거리. 한편 이곳은 80년대 들어 문구점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거리로 변신했다. 30년이 넘도록 장난감 삼매경에 빠진 동심(童心) 부자, 15년째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정(情) 부자 할아버지까지 팔부자 문구거리에서 만난 특별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수원을 대표하는 맛, 왕갈비 :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왕갈비. 예부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손꼽히던 수원 우시장 덕분에 ‘수원갈비’의 명성도 시작됐는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원 왕갈비의 특징은 바로 고기 손질과 간장 대신 소금 양념.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맛의 전통을 이어가는 부자(父子)에게 수원 왕갈비는 어떤 의미일까 □ 하늘에서 담아보는 수원, 헬륨기구를 타다. 한여름 밤, 행궁동 하늘에 뜬 둥근 보름달이 배우 김영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보름달이 아닌 커다란 헬륨 기구! 150미터 상공에서 조명이 켜진 화성과 동네의 작은 불빛들이 만들어낸 눈부신 야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동네 한 바퀴 시즌1 36화 관람 포인트
동네 한 바퀴 시즌1 36화 ‘성 안에 산다 - 수원 행궁동’은(는) 해당 시즌의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개별 회차입니다. 이 시즌은 현재 38개 회차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 앞뒤 회차와 함께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 줄거리에서는 이번 회차의 기본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감상할 때는 이전 회차에서 이어진 인물 관계와 사건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줄거리를 다시 반복하기보다 공개된 회차 정보로 감상 전에 확인할 지점을 정리한 안내입니다.
분량과 공개 시점도 관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이 회차의 공개 러닝타임은 약 50분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중간에 끊기보다 한 번에 감상할지 여유 시간을 두고 볼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공개일은 2019-08-10로 등록되어 있어 시즌 내 다른 회차와의 방영 간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즌형 콘텐츠는 앞선 회차의 대사나 선택이 뒤에서 다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요한 장면의 맥락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전 회차 요약이나 회차 목록을 먼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출연·제작 정보는 이번 회차가 시리즈 전체에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가늠하는 보조 자료입니다. 별도로 등록된 게스트 출연 정보가 많지 않다면 기존 주요 인물의 관계와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연출과 각본 담당자가 앞뒤 회차와 달라지는 경우 장면의 호흡, 대사 비중, 시점 전환 같은 표현 방식도 함께 비교하면 회차별 개성을 찾기 쉽습니다.
동네 한 바퀴의 공식 장르와 작품 소개를 함께 보면 회차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르 정보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정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감상 중에는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기보다 인물의 목표가 회차 시작과 끝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경과 음악이 긴장감이나 감정선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다음 회차로 이어질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이런 항목은 스포일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회차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해 줍니다.
평점은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참고값일 뿐 회차의 완성도를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현재 충분한 평점 또는 참여 인원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숫자보다 줄거리, 출연 정보와 앞뒤 회차의 연결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시리즈 전체 평점과 개별 회차 평점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분리해서 보고, 감상 후에는 자신의 인상과 공개 수치가 왜 달랐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번 회차를 본 뒤에는 하단의 이전·다음 회차 버튼과 시즌1 회차 바로가기를 이용해 순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차 제목과 공개일을 함께 비교하면 특별편, 합본, 공개 순서가 다른 항목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즌을 처음 시작했다면 1화부터 이어서 보는 것이 인물과 배경 설명을 놓치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이미 주요 내용을 알고 있다면 관심 있는 인물이나 제작진이 참여한 회차를 중심으로 다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시리즈 전체 줄거리, 장르, 시즌 수와 관련 작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